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포르투갈 여행 - 고귀한 역사를 발견할 수 있는 나라

by WiL-j. 2024. 3. 1.

포르투갈은 고귀한 역사를 가진 도시들로 가득하며, 다채로운 문화와 풍경으로 인해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유럽의 서남단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해안선을 따라서 가파른 절벽과 황금빛으로 물들어있는 해변, 고대 도시의 전통가옥 등 포르투갈은 나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처음 포르투갈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방문해야 하는 장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로 미로처럼 이어진 좁은 골목길들과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끝을 알 수 없는 신기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리스본에 도착하면 포르투갈의 전통 타일인 아줄레주 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랍어로 작고 아름다운 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포르투갈의 오래된 상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스본에서 가장 눈을 사로잡는 매력 중 하나로 각각의 디자인이 다른 푸른색 타일들은 건물의 벽을 감싸고 있으며 도시 전체가 예술 작품으로 둘러 쌓여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특유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오래된 노란색 트램을 타고 도시의 역사적인 장소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도시 곳곳을 이동하며 특히 알파마 지구, 바이로 알토, 그라사 전망대는 리스본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지역으로 트램을 타고 창 밖의 풍경을 감상해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셋째로 벨렘지구를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리스본의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석양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벨렘탑과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같은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있습니다. 벨렘탑은 탐험가들이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기 위해 출항했던 자리로 해양 역사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마누엘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돌을 조각하여 고풍스러우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벨렘탑과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역사 전인 건축물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벨렘지구에서 석양이 지는 시간에 맞춰 해변 산책로를 걸으면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수평선에 석양빛이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으니 꼭 해가 지는 시간을 확인하여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2. 고귀한 신트라 궁전

신트라 궁전은 포르투갈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해야 할 곳들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오랜 역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건축 양식과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합니다. 신트라 궁전은 포르투갈에서 유일하게 남은 중세시대의 왕궁입니다.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다른 성들과 다르게 포르투갈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중세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과거 왕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트라 궁전은 고딕양식, 이슬람양식, 르네상스양식이 합쳐져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양식들로 인해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페나 궁전은 빨강, 노랑, 파랑의 뚜렷한 색감과 상징적인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마치 동화 속 세계에서 볼 수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트라 궁전의 다양한 양식들에서 오는 아름다움과 같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 바로 궁전을 둘러싸고 있는 정원입니다. 커다란 크기를 자랑하는 이 정원은 전 세계의 다양한 나무종과 식물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방문하는 여행지와는 달리 포르투갈의 역사, 문화, 자연과 함께 조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조합들로 인해서 한층 더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3. 역사의 중심 에보라

에보라는 1986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포르투갈 남중부 알렌테주에 위치한 도시로 수도 리스본에서 남동쪽으로 약 1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고딕양식의 대성당, 고대 로마 신전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도시 중 하나로 현재와 과거가 어우러진 매력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과거 로마시대의 중요한 군사기지로 사용되었단 지역이며, 8세기 경 레콩키스타인 국토회복운동의 거점지로 사용되었던 에보라는 로마 신전 등 고대 유적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곳이며, 과거 포르투갈의 국왕들이 거주하며 황금기를 맞이했던 15세기의 건축물들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또한, 에보라는 리스본 대지진 때 피해를 거의 받지 않은 축복받은 지역으로 역사적 건축물 대부분이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식민지 시대의 건축양식에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포르투갈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건물부터 웅장한 대성당까지 다양한 시대의 건축 양식을 감상할 수 있는 에보라는 특유의 역사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에보라는 로마 신전의 유적과 함께 예배당 내부가 인간의 뼈로 장식된 뼈 예배당이 유명합니다. 삶과 죽음을 동시에 느끼며 인생의 무상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소로 많은 방문자들은 깊은 감명을 받는다고 합니다.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거리마다 유서 깊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포르투갈의 보석 같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싶으시다면 에보라 여행을 꼭 추천드립니다.

4. 고귀한 역사의 발자취를 따가라는 여행

포르투갈을 여행한다는 것은, 단순한 여행을 뛰어넘어 하나의 대서사시를 경험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각 도시의 역사적인 장소들은 포르투갈이라는 나라가 걸어온 긴 역사와 문화를 증명하며, 고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따라 여행해 보신다면 더욱 풍부한 여행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포르투갈에는 과거의 역사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와 경험을 하실 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