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빛의 도시라고도 불리는데, 단순하게 밤하늘을 밝히는 조명뿐 아니라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찬란한 빛과 그림자의 도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파리 곳곳의 거리와 길 모퉁이마다 시선을 사로잡아 사진기를 꺼낼 수밖에 없는 순간이 존재합니다. 에펠탑부터 센 강변의 멋진 풍경까지, 모든 것이 아름다운 사진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파리에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
1. 에펠탑과 트로카데로 광장
조금은 뻔한 이야기지만 파리에서 에펠탑 보다 더 상징적인 장소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바라보는 에펠탑은 하늘을 찌르는 듯한 웅장함과 도시의 아름다움과 함께 고스란히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새벽빛이나 해질 무렵의 석양이 에펠탑을 비추는 순간과 밤에 시작되는 레이저 타임까지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광경을 연출하고 있어 파리를 방문하는 분들은 꼭 에펠탑의 여러 가지 모습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시길 바랍니다.
2. 센 강
파리의 센 강변은 도시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가 잘 어우러진 곳으로 파리 여행에서 사진을 찍지 않을 이유가 없는 곳입니다. 파리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센 강변은 역사적인 중심지이며, 에펠탑부터 노트르담 대성당까지, 센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파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이러한 랜드마크들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영화와 예술작품들에 많이 등장하고 있으며 비르아켐 다리와 같이 영화 인셉션에 나온 장소는 센 강변을 찾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영화나 예술작품에 등장하는 곳에서 본인이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는다면 스스로 예술작품의 한 부분이 된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센 강변을 따라 주변의 자연경관은 사계절의 변화를 뚜렷하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봄 철에는 만개하는 꽃부터 겨울에는 눈이 덮여 고요한 경치까지 볼 수 있으며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계절에 따라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이보다 행복한 여행을 없을 것 같습니다.
3. 몽마르트 언덕
몽마르트 언덕은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가의 거리로 알려져 있으며,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풍부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많은 여행자들과 사진작가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과거에는 이곳에 화가들의 작업실이나 화실이 많았으며 지금도 몽마르트 언덕 주변 곳곳에는 캔버스에 그려진 여러 가지 초상화를 볼 수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파리를 더욱 기억에 남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몽마르트 언덕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물로 알려진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파리의 경치와 조화롭게 어울리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시내의 경치는 파리의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담기에 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에만 경치를 담기는 아까우니 사진으로 남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몽마르트 언덕은 파리 시내에서도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꼽히며,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파리의 역사적 색감과 예술적 영감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여행 중의 풍경이나 아름다운 광경을 사진으로 남기며 추억과 예술적 영감을 모두 담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몽파르나스 탑
파리의 몽파르나스 탑은 에펠탑과 더불어 파리의 가장 높은 전망대 중 하나입니다. 파리 중심부테 위치해 있어 쉽게 방문이 가능하며, 에펠탑 전망대보다는 상대적으로 인파가 적은 편으로 많이 대기하지 않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파리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몽파르나스 탑은 56층 높이에서 파리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파리의 많은 명소와는 다르게 높은 시각에서 도시 전체의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며 몽파르나스 탑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다른 곳과는 다른 시각에서 도시의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 탑에 오르면 파리 시내의 반짝이는 불빛이 밤하늘 아래로 펼쳐지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낮보다는 밤에 사진을 찍으면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으므로 밤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5.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이며, 박물관 건물 자체가 예술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박물관 앞에는 유리로 만들어진 피라미드가 있으며, 피라미드 주변의 분수와 함께 관람하시면 조화로운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유리 피라미드의 조명과 함께 특유의 매력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니, 오래도록 루브르 박물관을 기억하기 위해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사진과 함께하는 파리 여행
사진 찍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여행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 모두 파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과 느낌들은 충분히 빛의 도시라고 불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펠탑부터 루브르 박물관까지 사진을 위한 여행이 아닐지라도 충분히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오래 파리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사진과 함께 하는 여행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파리를 여행하시면서 멋진 사진과 함께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