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는 중세의 정취와 고풍스럽고도 세련된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도시 곳곳에 솟아 있는 첨탑과 붉은 지붕들이 어우러져 있는 프라하의 풍경은 마치 중세시대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야간을 밝히는 조명과 함께 건너편 다리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광경과 함께 낭만적인 체코 프라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1. 프라하 성
프라하 여행에서 필수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곳이 바로 프라하 성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성채 단지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기록이 있으며, 성이라는 표현보다는 작은 도시와 같습니다. 프라하 성은 과거의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며, 수많은 왕과 황제가 머물렀던 곳으로 대표적인 프라하의 명소입니다. 또한 성으로 향하는 오르막길을 올라가면서 프라하 특유의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과 지붕들 사이로 보이는 도시의 풍경은 프라하 성을 방문해야 할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매 시간마다 근위병들의 교대식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체코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고귀한 경험입니다. 또한 프라하 성 내부에는 각종 전시회가 열리는 박물관이 있어, 프라하만의 아름다운 예술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구시가지 광장
프라하의 구시가지 광장은 서양의 건축 양식을 모두 모아놓은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바로크 양식, 고딕 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양식들의 건축물들이 있어 세계 건축물의 박물관이라는 별명을 지닌 곳입니다. 또한 광장 입구에는 천문 시계탑을 바로 볼 수 있는데 이 시계탑은 1410년부터 현재까지 작동되는 시계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작동되는 시계라고 합니다. 그리고 매 정각마다 종소리와 함께 12 사도를 표현한 인형들이 조그마한 창 안쪽에서 옆으로 지나가는 짧은 퍼포먼스가 있어 시간마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는 마켓은 유럽 3대 크리스마스라 마켓이라고 불릴 정도로 풍경이 아름답고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마켓 중앙에 위치한 크리스마스트리는 높이가 약 30m로 거대한 트리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마켓의 진면목을 보시려면 야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종 상점에서부터 크리스마스트리까지 색색깔의 아름다운 조명이 들어오면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으실 겁니다. 구시가지 광장의 또 따른 명소는 틴 성모 마리아 성당을 꼽을 수 있습니다. 광장의 랜드마크로 높이 80m의 두 개의 탑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위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3. 페트리진 언덕
페트리진 언덕은 프라하 성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페트리진 전망대에 오를 때는 푸니쿨라라고 불리는 트램을 타고 올라갈 수 있으며, 전망대는 파리의 에펠탑을 축소해 놓은 모습으로 프라하의 에펠탑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전망대 꼭대기에 올라가면 아름다운 도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 벚꽃과 사과꽃이 만개할 때 방문하게 되면 활짝 핀 꽃과 프라하의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4. 카를교
카를교는 블타바강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고딕 양식의 조각상이 어우러져 있어 다리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카를교는 프라하의 랜드마크로 그 이유는 다리 위에서 건너편의 프라하 성을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야간에 프라하 성과 주변 건물들이 빛을 밝힐 때는 동유럽 특유의 감성을 한껏 느끼실 수 있으므로 프라하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곳 중 하나로 추천드립니다.
5. 낭만적인 여행을 마치며
체코 프라하는 상상만으로 꿈꾸던 이야기들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도시입니다. 특히 낮보다는 밤의 조명과 함께 펼쳐지는 낭만 가득한 풍경을 즐겨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과거 중세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매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프라하를 여행하는 것은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과 멋진 예술 작품들은 처음 여행하는 사람이라도 매력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추천드린 명소들과 함께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